전문가의 전망, 세리아A중계 "유벤투스의 케인 영입?...호날두 있어 주급 감당 힘들 것"
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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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7:36
세리아A중계에 이적시장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유벤투스의 해리 케인 영입 의지가 주급이라는 암초에 부딪힐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세리아A 중계에 유벤투스의 케인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줄리앙 로렌스의 소견을 전했다.
로렌스는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유벤투스가 영입을 원한다면 많은 비용이 지출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많은 돈을 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에게까지 쓸 자금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급 문제에 부딪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인의 이적설은 꾸준히 나왔다. 선수 본인도 우승 트로피를 희망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이를 충족시켜줄 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토트넘이 이번 시즌 부진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 불투명해져 이적설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리아A중계에 유벤투스가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와 함께 공격 라인에서 호흡을 맞춰줄 자원으로 제격이라고 판단했고,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급 문제에 부딪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리아A중계는 이미 호날두와 아론 램지 등 고액 연봉자들이 있다. 여기에 케인의 임금까지 해결하기에는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