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초-그릴리쉬-쿨리발리 영입하면 우승 가능"...前 EPL 선수 예상,프리미어리그중계,
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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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7:11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돈 허치슨(4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명의 선수를 영입한다면 충분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중계(EPL)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1월에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25)의 활약 속에 최근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 유력하고 EPL 4위 확보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제 맨유는 올여름 새로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영입 후보는 2명이다.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신성 제이든 산초(19)와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 잭 그릴리쉬(24)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초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서 14골 15도움을 터뜨렸고 그릴리쉬는 EPL 26경기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7일 허치슨과 'ESPN FC'의 인터뷰를 인용해 "맨유는 현재 EPL 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 리버풀에 승점 37점 뒤져있다. 하지만 최근 모든 프리미어리그 중계에서 11경기 무패(8승 3무)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초와 그릴리쉬 영입을 노리고 있다. 허치슨은 이들이 영입될 경우 맨유가 EPL에서 우승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해 칼리두 쿨리발리(28, 나폴리)까지 함께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허치슨은 'ESPN FC'를 통해 "맨유는 산초, 그릴리쉬와 더불어 최고의 센터백 1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쿨리발리는 밀란 스크리니아르(25, 인터밀란)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생각한다. 쿨리발리의 다음 행선지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어 허치슨은 "산초와 그릴리쉬를 원하는 맨유가 쿨리발리까지 영입한다면 정말 프리미어리그중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 아직 건재한 모습을 보이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따라잡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이 3명을 영입해 그들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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