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임대생 방출→1800억 확보 목표..우승 밑거름 삼는다
스정보
0
5,128
2020.03.21 19:38
인터 밀란의 축구중계이 잉여 자원을 모두 방출해 거액의 리빌딩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20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 이반 페리시치(바이에른 뮌헨) 등 임대 스타들을 모두 완전이적시키고 1억 2300만 파운드(약 1800억 원)로 주머니를 채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인터밀란의 축구중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대대적인 리빌딩에 착수했다. 현재 인테르에서 다른 팀으로 임대 이적한 선수는 총 11명이며 이적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스타도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바로 이카르디와 페리시치다. 이카르디는 아내인 완다가 구단과 문제를 일으키는 등 축구 외적으로 잡음을 만들었으나 축구 실력만큼은 뛰어나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PSG로 이적해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20골을 터뜨렸다. 더선에 따르면 이카르디의 임대 계약에는 6000만 파운드(약 880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페리시치 또한 30대를 넘긴 나이에도 측면에서 위력을 발휘 중이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 소속으로 리그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페리시치 또한 1800만 파운드(약 264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그밖에 인터밀란의 축구 중계 발렌티노 라자로(뉴캐슬), 주앙 마리우(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라자 나잉골란(칼리아리), 달베르 엔리케(피오렌티나) 등이 임대 신분으로 인테르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
인테르는 이 선수들을 처분한 돈으로 다음 시즌 추가 선수 보강을 한 후 우승을 노린다. 더선은 “만약 인테르가 원하는 대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 원)가 더 있다면, 2009-2010 이후 첫 번째 리그 우승을 위해 더 많은 슈퍼스타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