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비 회장, "지난 20년 중에서 지금이 가장 심각해"
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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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00:42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지난 20년 동안 있었던 일 중 지금이 가장 심각하다고 빤트TV에서 전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2019년 6월 30일 마감 기준 4억 6,070만 파운드의 수익을 올렸다. 2018년 대비 약 8천만 파운드 늘어난 수치이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이 회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레비 회장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적었다. 레비 회장은 "지금과 같은 걱정스러운 시기에 전년도 재무 결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2020년 3월 31일까지 발표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레비 회장은 "우리는 모두 회사 생활과 개인 생활에서 불확실한 시기에 직면했다. 나는 지난 20년 동안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했는데 그 동안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지만 현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고 전했다.
또한 "어쩔 수 없이 모든 팬서비스 활동이 중단됐다. 우리는 이 위기가 팀의 미래를 해치지 않도록 협력해야 한다. 많은 축구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해 시즌을 재개하려 하지만 안전이 보장될 때만 가능하다"면서 "우리의 우선순위는 직원, 선수, 파트너, 팬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의 건강과 복지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당부하고, 이것이 축구보다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상 빤트TV였습니다.